기계식 시계 입문을 도와준 융한스 마이스터 027411000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스위스 브랜드가 아닌 독일 브랜드인 융한스는 가격대비 무브먼트 퀄리티가 높은것 같다.
가격대비 훌륭한 퀄리티
케이스 사이즈는 약 38mm 이며 러그 사이즈는 20mm 이다.
유리는 디자인 특성상 사파이어가 아닌 운모 유리를 사용 하였다.
아이보리 다이얼에 볼록한 운모유리 안에서 부드럽게 흘러가는 초침을 보면 참 매력적이다.
시계를 구입한지 3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 일 오차 5초정도로 준수한 퀄리티의 무브먼트 인것 같다.
핵기능 있고, 양방향 로터이고, 수동으로 감을 수도 있다, 날짜는 순간 변환식이다.
제치로 사용된 말가죽 밴드도 꾀나 괜찮은 퀄리티다.
단점은, 운모 유리이다 보니 스크레치에 약한것 이다.
스크레치에 약한걸 구입 후 알게 되어 걱정 하였으나 나의 생활패턴에선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다.
의외로 다양한 줄질을 잘 받음
작년 여름 다니엘 웰링턴 시계에 나토밴드가 유행이었던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나도 나토밴드로 줄질을 하였다.
클래식 시계지만 의외로 잘 어울렸다.
사진상 표현은 제대로 안됐지만, 융한스 마이스터의 매력 중 또 하나는 초침과 분침의 끝트머리가 볼록한 유리면에 닿지 않도록 아래쪽으로 휘어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