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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시승기 장단점

르노삼성 SM6 를 시승해 보았다.

시승차는 2.0 GDe RE (클라우드 펄) / S-Link 패키지 II, 드라이빙 어시스트 패키지 I 의 옵션을 장창한 차였다.



테스트 드라이빙은 약 1시간 30분여를 테스트 하였고, 자동차전용국도를 주로 달렸다.

여러 전문가 들이 이미 좋은 시승 동영상을 공유하였으므로 나는 다른 시승기에서 볼 수 없었던 점들을 1분내의 짧은 영상으로 올린다.


먼저, 다들 기대하는 스포트 모드의 드라이빙 감성을 느껴보았다. (볼륨 업↑)


맥티브한 기어 변속에 엔진 사운드는 말그대로 스포티한 드라이빙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들리는 엔진 사운드는 스포트 모드에서 인위적으로 가미된 사운드이다.



위 영상에서는 스포트모드 저속... 촬영장비의 한계로 저음이 부각되어 영상에선 실제보다 더 크르렁 대는 느낌이다.

또 한 영상 끝부분에는 동호회에서 문제 제기 되고 있는 RPM헌팅 현상도 찾아보았으나 느낄수 없었다.

다음 영상은 RPM헌팅 테스트를 위해 공회전시 다른 영상을 더 올려본다.





S-Link 패키지 II 가 장착 되어 있는 8.7인치 터치 스크린은 시원한 화면을 제공하지만 단점도 있었다.

최신 장비가 항상 편한것 만은 아닌것 같다 에어컨/히터를 켜고 끄는 버튼은 터치스크린 안에 들어가 있고, 

온도 조절 버튼은 직관적인 다이얼로 만들어 둔 것이다 이부분은 일관성이 떨어지고 불편한 점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도어 케치에 도어락 버튼이 없다.

요즘 차들은 생각해 보면 각 도어마다 도어락 버튼이 없어도 무방하다 이런부분은 원가절감 차원에서 찬성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 한가지 좋은 기능은 측방 경보 시스템이다.

어느 위치서 센서가 작동하는지는 정확하게 확인 하지 못하였다 사이드 미러 부분에 물체가 있을 땐 감지를 못하였는데 

그 외 위치에선 물체를 잘 감지하였다.



타 차종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스탑앤스타트 기능 사용 중 핸들이 잠긴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안전 상 괜찮은 옵션 중 하나인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은 돌기가 있는 차선을 넘나들 때 나는 소리를 내준다,

물론 이 소리도 음량 조절이 가능하고 ON/OFF 가능하다.



SM6의 LE 등급부터 장착되어 있는 5모드 중 가장 느낄만 한 건 역시 스포트 모드이다.

스포트 모드에서는 요추받침을 최대한 세워주고 핸들링을 더욱 묵직하게 해주고, 엔진사운드를 가미해 준다.

여기서 한가지 또 괜찮은 점은 각 모드마다 사용자가 엔진사운드 재생, 사운드 볼륨 크기, 변속 타이밍, 시트 조절 등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의 밝기, 위치조절, ON/OFF



모드마다 달라지는 엠비언트라이트 (빨,파,연,흰,보)

인테리어 감성!

ㅡㅡ;;


총평

디지털 카메라를 예로 들어보겠다.

저사양 똑딱이 디지털 카메라 일수록 기능이 단순하고 저장되어진 대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화소수도 낮을 것이다.

반대로 고사양 DSLR 일수록 사용자의 취향대로 커스텀 할 수있는 기능이 많고 복잡하며 다루기 힘들다, 물론 화소수는 높아진다.

SM6는 마치 고사양 DSLR 처럼 수많은 첨단 기능이 사용자의 스타일에 맞게 세팅할 수 있으며

물론 기본적인 가속성, 코너링, 브레이킹, 핸들링이 좋다. 

그래서 S-Link는 아직 어렵고 불편한 점이 몇가지 느껴진다, 하지만 단점을 꼬집어 내자면 세상에 완벽한 차는 없을 것이다.


국산차로써 이정도 디자인과 기능과 가격대로는 충분히 매리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