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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 BY0094-52E

시티즌 BY0094-52E

세상에 이쁘고 기능많고 성능좋은 손목시계는 수도 없이 많다.

그러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한 사람이 소장 할 수 있는 시계는 한정적이다.

한정적인 폭에서 꼭 선택할 시계를 추천하라면 시티즌 BY0094-52E 는 꼭 한번 들여볼 만한 시계이다.

디자인은 매우 남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진상 표현은 잘 안됐지만 브레이슬릿과 인덱스, 핸즈 등이 빚을 잘 반사 한다.



외형적인 특징으로 이 시계는 올 티타늄으로 된 시계이다.

그래서 일단 가볍고 금속 알러지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런데 기본적인 티타늄이란 금속의 특성은 색이 어둡고 정교한 연마가 어려워 악세서리에 사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시티즌 BY0094-52E 는 그랜드세이코 에서 볼수 있는 자라쯔연마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연마하여 표면이 매끄럽고 면과면의 각이 서 있다.

색깔도 빛의 강도와 각도에 따라 광택이 달라지는 오묘한 느낌을 준다. 스테인레스의 반짝거리는 광택과는 또다른 매력이다.

글라스는 양면 무반사 코팅 이며 구면 사파이어 크리스탈이다. 

사파이어는 기스에 강하고 구면과 무반사 코팅은 빛의 난반사를 최소화 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시티즌 BY0094-52E 의 또다른 특징은 디자인의 유니크함이다. 시티즌 마크와 크로노그래프 인덱스가 글라스 안쪽면에 인쇄(?) 되어 있어서 입체감을 부각시키며 특이한 느낌을 준다.


기능적인 이야기를 하기 위해선 다이얼을 자세히 봐야 한다.

에코 드라이브 기능, 빛 에너지를 배터리에 충전시켜 시계를 움직이는 기능이다. 충전량은 10시 방향 인디게이터로 표시된다.

전파수신 기능, 몇십만년에 1초 오차가 난다는 원자시계의 전파를 수신 받아서 매일 오차를 수정한다. 

그에 부가적으로 4시방향 날짜 옆에 TYO라고 써있는것을 보면 도쿄 표준시를 말한다.

그 인디게이터를 조정하여 알고자하는 도시를 맞추면 현재 그 도시의 시간으로 표시된다. 썸머타임 지정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알람 기능, 크로노그래프 기능, 100m 방수,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 자동 오차 수정 기능...등등

디자인이야 개인적인 것이니 넘어가고, 기능과 성능들이 알차다. 

오토매틱 시계처럼 자주 손봐줘야 하는 시계가 아니고 냅두면 알아서 정확한 시간 알려주는 시계이다.